“올해도 다문화이웃들과 행복한 추석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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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다문화이웃들과 행복한 추석 보내요”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1.09.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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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다문화가족사랑회, 추석명절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

국제로타리 다문화가족사랑회(회장 박옥진)는 16일 대전시 유성구 궁동 다문화가족사랑회 사무실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과 직원, 한국가스기술공사 임직원, 대전다문화로타리클럽 최인엽 회장과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명절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전다문화클럽 봉사자들은 이주여성들의 머리를 예쁘게 단장해주고 한복 입는 법과 차례상 차리는 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온 윤선영 씨는 이날 “네 아이의 엄마로,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를 모시는 며느리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며 “다문화가족사랑회가 늘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어 살아가는데 자신감이 생기고, 해마다 행사를 개최해줘 송편도 김장김치도 이제는 잘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다문화가족사랑회는 2009년 대전광역시에 등록된 비영리봉사단체로 결혼이주여성과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교육,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글로벌 보조금 사업으로 1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2017년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및 조기적응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많은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글로벌 보조금 사업으로 50여 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티소믈리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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