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차량 강제 감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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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차량 강제 감속”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1.09.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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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차로 261개 교통섬에 고원식횡단보도 설치

대전시가 교차로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해 29개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된 교통섬 261곳에 고원식횡단보도를 설치한다.

고원식횡단보도는 보행자 횡단보도를 자동차가 통과하는 도로면보다 높게 하여 자동차의 감속을 유도하는 시설이다.

교통섬은 차량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보행자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위해 교차로나 차도 분기점 등에 설치한 구역이다. 우회전 차량이 교차로를 지나지 않고 우회전 할 수 있고, 교차로 내 신호대기 차량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1990년대에 도입 후 집중 설치됐다.

우회전 차량은 교통섬 앞 횡단보도 정지선 앞에서 일단 멈춘 후 보행자를 확인하고 주행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교통섬 횡단보도 전 구간에 고원식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차량 감속운행 및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차량의 안전향상을 위해 미끄럼방지포장, 교통안전표지판, 시선유도봉, 도로포장 보수 등 교통안전시설도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 10억 원을 투입하여 보행자 통행량 많은 교통섬 62개소를 우선 정비하고, 나머지 199개소는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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