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상품권 ‘착’으로 지역경제 살리고, 행정비용도 줄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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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상품권 ‘착’으로 지역경제 살리고, 행정비용도 줄여요”
  • 이지수 기자
  • 승인 2021.09.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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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3년만에 전국 70여개 지자체 도입… 스마트폰으로 할인 구매, 지역내 사용 가능

‘한국조폐공사가 공기업 가운데 국내 최초로 구축해 운영중인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공공 플랫폼 ‘착(chak)’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23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시흥과 성남 등 다섯 곳에서 시작된 착 서비스는 37개로, 올해 70여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착(chak)’ 누적 가입자와 가맹점 수는 올 상반기 기준 각각 110만 명과 27만여곳을 넘어섰고, 상품권 누적 구매액은 올해말까지 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착을 통해 각 지자체들이 지급한 각종 정책수당 누적 지급액도 9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지자체들이 착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 것은 주민들이 사용하기 간편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데다 행정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각종 정책수당도 클릭 한번으로 지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들은 부가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군산시는 착을 이용해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착과 연계시켰다. 착을 이용해 공공배달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자체는 군산 시흥 성남 원주 등 20여곳에 달한다.

조폐공사는 앞으로 지역 쇼핑몰과도 제휴, 지역 농수산물과 특산품을 착으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흥시의 ‘만보 시루’처럼 착을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시켜 지역 주민들의 ‘생활 도우미’로 만들려는 지자체들도 생겨나고 있다.

각종 정책수당의 지급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시스템 상에 수당 지급 대상자의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수당을 지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지급절차가 간편하다 보니 농‧어민수당부터 청년수당, 전입세대지원금 등 다양한 종류의 수당이 지급되고 있다.

반장식 사장은 “착(chak)을 활성화해 지역주민을 돕고 국가 행정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디지털 서비스 공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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