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17일 왜목마을에 무료 요트체험교실을 열었다.
2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요트체험교실은 국내 최초 단독 무기항 요트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씨의 출발지이자 희망항해의 성공을 의미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전문가의 지도 아래 제공되는 이번 체험은 육상에서는 요트세계일주 홍보관 관람 및 안전교육을, 해상에서는 왜목 인근바다에서 세일링 항해체험을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단순한 승선 체험이 아닌 체험자들의 직접 조종체험이 가능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온라인으로만 예약(네이버 ‘왜목마을요트’ 검색 후 예약진행) 가능하며, 선착순 사전 예약제(초등학교 4학년 이상, 400명)로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운영되지 않았던 요트 아카데미는 올해 1회 탑승 인원 및 사회적 거리두기 최대인원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며, 전일 및 당일 기상 상태에 따라 교육과정은 취소 또는 연기될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요트체험을 기회 삼아 당진시민이 해양레저문화에 관심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한국요트세계일주협회 충남지회(☎010-4662-2385)로 문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