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파업에… 대전 일부 학교 급식·돌봄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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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파업에… 대전 일부 학교 급식·돌봄 차질
  • 이지수 기자
  • 승인 2021.10.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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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12곳 급식 중단, 초등돌봄 10교실 축소·통합 운영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0일 오후 1시30분 대전교육청 앞에서 임금 차별과 학교 비정규직 철폐 등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0일 오후 1시30분 대전교육청 앞에서 임금 차별과 학교 비정규직 철폐 등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0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일부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이 차질을 빚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공·사립 319개교 중 100개교(31.3%), 전체 교육공무직 5097명 중 443명(8.7%)이 파업에 동참했다. 파업 인원은 영양사 및 조리원 283명, 돌봄전담사 21명,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66명, 특수교육 실무원 41명, 기타 32명 등이다.

파업으로 대전지역 전체 급식학교 318개교 중 초등학교 6곳과 중학교 5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12개교에서 급식이 중단됐으며, 9개교는 도시락을 지참하고 29개교는 빵과 우유 등 완성품으로 급식을 대체했다. 

초등돌봄교실은 전체 148개교 410교실 중 400교실을 정상 운영하며, 10교실은 축소·통합해 정상 운영했다.

유치원 방과후교실은 전체 102개원 중 95개원이 정상 운영했으며, 7개원은 방과후교실만 운영하지 않고 수업은 정상 운영했다.

노조는 이날 대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임금 차별과 학교 비정규직 철폐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당국과 교섭에 따라 내달 2차 파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노조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등 교육당국은 지난 14일 6차 실무교섭에 나섰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9% 인상과 근속수당 1만5000원 인상, 정규직과 동일한 명절휴가비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교육당국은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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