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무상급식 단가 인상, 학교다목적체육관 10곳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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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무상급식 단가 인상, 학교다목적체육관 10곳 건립
  • 이지수 기자
  • 승인 2021.10.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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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시교육청 교육행정협의회 16개안 합의… 초·중·고 전체에 배움터 지킴이

2022년 대전지역 초·중·고 무상급식 단가가 200∼300원 인상되고 학교다목적체육관 10곳이 추가 건립된다.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21일 오후 2시 대전시교육청 6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 대전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공동의장인 설동호 교육감과 허태정 시장, 대전시의회 정기현, 조성칠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교 무상급식 단가인상, 학교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 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교육청이 제안한 ▲초중고교 무상급식 단가인상 ▲학교다목적 체육관 건립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배움터지킴이 운영 지원 ▲돌봄교실 운영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등 12건의 안건과 대전시가 제안한 ▲학력인정 대전시립 중고등학교 직원보수 현실화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및 이용절차 개선 등 4건의 안건에 대해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초중고교 무상급식 단가를 초등학교 3500원(200원 인상), 중학교 4300원(300원 인상), 고등학교 4600원(200원 인상)으로 인상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 학교다목적체육관 10개소를 건립하고 분담 비율은 교육청 70%, 시 30%로 합의해 학생들의 실내 체육수업과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 공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등 학생 안전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전체에 배움터 지킴이를 배치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시가 제안한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 직원 보수를 현실화하기로 합의했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방과후 학교체육시설을 적극 개방하고, 학교시설 예약이 용이하도록 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개선해 시민 편의를 확대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안전하고 차별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대전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앞으로도 양 기관이 소통과 협력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학생과 시민이 행복한 대전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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