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용보증재단 12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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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신용보증재단 12월 출범
  • 신상철 기자
  • 승인 2021.11.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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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 보증지원 등 금융서비스 제공...내년 1월 업무 개시
김회산 세종시 기업지원과장
김회산 세종시 기업지원과장

세종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세종신용보증재단이 12월 출범한다.

김회산 세종시 기업지원과장은 11일 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지난 4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인가 승인을 취득했다"며 "오는 12월 세종신용보증재단이 정식 출범하고 내년 1월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소상공인 사업체 연간 증가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없어 소상공인들이 공주 또는 천안지점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자금 대출에 어려움이 많아 재단 설립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

이에 시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보증지원 등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재단은 이달 중 법인 설립등기를 마치고, 12월 중 나성동 사무실 개소에 맞춰 출범할 예정이다. 시는 재단 운영 출연금으로 국비 80억 원, 시비 80억 원, 금융기관 40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확보했으며,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 말부터 보증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신용보증 및 보증 기획업무 ▲보증채무 이행 및 구상권 관리 ▲기본재산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회산 기업지원과장은 “세종신용보증재단 출범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맞춤형 보증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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