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4일 착공식을 열고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을 본격 시작했다.
괴산미니복합타운(일명 주민행복도시) 조성 사업은 충청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과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계획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괴산읍 대사리 일원 20만 3,392㎡의 부지에 총 9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상주인구 3377명(1816세대)을 수용할 수 있는 LH임대주택 350호, 분양주택 1431호, 단독주택 35호 및 군립도서관, 반다비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등의 공공주택 및 공공문화시설 등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괴산군의 고질적인 공공주택 부족 현상을 해결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유기농 생태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개발을 통해 주택 부족 및 전·월세 상승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택지 공급으로 인구 유입을 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기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괴산군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활성화의 초석이 될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과 같은 도내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