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해학반도도 카드형 골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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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해학반도도 카드형 골드 출시
  • 이지수 기자
  • 승인 2021.12.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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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데이턴미술관 소장 조선왕실 희귀 금박 병풍 디자인 복원

한국조폐공사가 6일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시 소재 데이턴 미술관에 소장된 국외소재문화재인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를 주제로 한 고품위 카드형 골드를 선보였다.

‘해학반도도 카드형 골드’는 카드 형태의 미니 골드바로, 조선 왕실 문화와 예술‧과학 분야의 대표 유물을 담은 프리미엄 컬렉션인 ‘로열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조폐공사는 지난 6월 ‘해학반도도 지폐형 기념메달’을 출시한 바 있다.

앞면에는 해학반도도의 중심 주제인 바다・학・복숭아 가운데 해학반도도의 중심에 위치한 학의 모습을 섬세하고 예술성 높게 표현했다. 뒷면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문자나 숫자가 바뀌는 2방향 잠상기술을 적용했고, ‘KOREAN ART & VALUE CREATED BY KOMSCO’와 KOMSCO, 한국조폐공사 문자와 홀마크를 삽입했다.

중량 37.5g(순도 99.99%)과 3.75g(순도 99.99%) 2종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 판매,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37.5g은 337만원, 3.75g은 34만 8000원이다. 조폐공사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마포 오롯・디윰관과 온라인 쇼핑몰(www.koreamint.com), 풍산화동양행, 롯데 온라인 면세점, 현대백화점 온라인 면세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해학반도도 카드형 골드’와 ‘해학반도도 지폐형 메달’은 미국 데이턴 미술관에서도 ‘해학반도도’와 함께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또 싱가포르 조폐국에도 수출해 대한민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장식 사장은 “국외문화재 보호 후원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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