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정권교체, 시정교체… 내년 1월 대전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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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정권교체, 시정교체… 내년 1월 대전시장 출마”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1.12.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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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무능·무기력” 정면 비판, “대전경제 그랜드플랜 재설계”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장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전 의원은 2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 출마를 위한 정책과 각오, 모든 준비는 끝났다. 내년 1월 공식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1월 초 교수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싱크탱크를 발족하고, 1월 말 출판기념회를 통한 대대적 세몰이 계획도 밝혔다.

다만 그는 “현재 중요한 것은 정권교체로, 3월 9일까지 모든 역량 쏟을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를 통해 그동안 못다 이룬 충청대망론의 한을 풀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기자회견은 문재인 정권 5년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됐다. 이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 부동산정책, 외교안보 및 대북문제 등을 일일이 열거하며 “국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야말로 폭정과 폭주, 반칙과 불공정, 위선과 오만, 아집으로 국정을 전횡하며 나라를 망친 역대 최악의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에 대해서도 “거대 여당의 지방정부 장악에 이어 국회 내 독주로 쟁점법안과 부동산 관련법 등 민생법안을 여야 간 충분한 협의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부쳐 결국 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제는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내년 대선은 단순히 특정 후보의 승패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국민의 운명을 가를 중차대한 선거로, 윤석열 후보와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고 충청대망론을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에 대해서도 “스타트업 2000개 창업, 2000개 기업유치 약속은 고사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 K-바이오랩 유치 실패, 유성복합터미널 난맥, 평촌산단 LNG발전소 유치갈등, 공무원 일탈 등 지난 4년 허태정 시장이 이끈 시정은 한마디로 무기력하고 정치력 하나 발휘할 수 없는 무능한 시정이었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그러면서 “150만 시민들의 대전시정 4년 평가는 이미 끝났다. 강력한 힘으로 기업유치와 시민들의 먹고살거리를 책임지는 대전발전의 마스터플랜을 다시 짜겠다”고 시정교체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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