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영 “이상민 의원 ‘경남 사천 항공우주청’ 발언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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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이상민 의원 ‘경남 사천 항공우주청’ 발언 참담”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2.01.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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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지난 2일 경남 진주를 방문해 “항공우주청을 사천에 신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 김문영 유성구을 당협위원장이 “참담하다”고 혹평했다.

5일 신년인사차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김 위원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으로 떠나고, 도시철도 2호선은 첫삽도 못 뜬 채 몇 년째 공전하고 있고, 유성복합터미널은 언제 진행될지도 알 수 없으며, K-바이오랩허브는 아이디어만 제공하고 사업은 빼앗기는 사태가 연이어 이어졌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대전과 유성이 키워준 5선의 여당 중진의원이 시민들의 상처난 가슴에 소금을 뿌리는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항공우주청은 대전 유성이 본산지이자 메카나 다를 바 없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항공우주연구원과 카이스트, 관련 기업들이 밀집한 유성을 항공우주클러스터로 조성해야 한다”며 “이 의원은 대전시민에게 사과하고 항공우주청 신설 및 유치를 위해 노력해 달라. 우리 야당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유성구청장 도전과 관련해서는 “저는 유성에서 태어나 유성에서 자랐고 유성의 자양분을 먹고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다”며 “유성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지금은 정권교체라는 지상과제에 매진할 때로, 이후 기회를 봐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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