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뿌리] 고려 개국공신 노강필 배출 '교하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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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뿌리] 고려 개국공신 노강필 배출 '교하노씨'
  • 이지수 기자
  • 승인 2022.01.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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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전체 형태는 교하노씨 명 대가의 역사를 바탕으로 안정된 비례와 적당한 묘사생략을 통해 조형화한 작품이다. 세 개의 손 형태는 문중의 화합을 뜻하고 가운데의 원은 강한 생명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후세의 번영을 염원한다는 뜻을 형상화시킨 작품이다.
작품의 전체 형태는 교하노씨 명 대가의 역사를 바탕으로 안정된 비례와 적당한 묘사생략을 통해 조형화한 작품이다. 세 개의 손 형태는 문중의 화합을 뜻하고 가운데의 원은 강한 생명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후세의 번영을 염원한다는 뜻을 형상화시킨 작품이다.

교하노씨의 본관인 교하는 경기도 파주시에 속한 교하읍이다. 신라 때 교하군이었는데 파주시로 통합되었고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곳을 따라 교하라 일컬어 왔다.

당나라 한림학사 노수의 차남, 한림학사 노오가 8학사의 한 분으로 통일신라에 오자 국빈의 예로 경기도 교하백에 봉작하여 교하노씨가 발원했다.

노강필은 태조 왕건과 동년배로 개국공신이며 태자태사의 작위를 받았으며, 개성 신흥사 공신당에 삼한공신 54인을 도화하여 모신 공신 중 한 분으로 고려대전에 개국공신으로 위패 봉안했다.

수 대에 이르러 고려조 증 문하시중 노영수 의열공의 아들인 첨의정승 노척이 아들 4형제를 두었으니 노제는 서원군, 노진은 창성군(공양왕 왕비 순비의 부친), 노은은 경원군, 노영은 신양군에 봉군받아 4파를 이루고 있다.

문하시중 노영순의 후손인 노지유는 4군파와 같은 시대에 홍건적의 난에 무공을 세워 신창군(아산시 신창읍)에 봉군, 분관하여 후손들이 신창노씨로 계승하고 있다.

조선조에서 우의정 노한 공숙공, 영의정 노사신 문광공, 알성문과 장원급제 노직 등 충효열사의 인물을 배출했으며, 청주의 체화서원에 체화당 4위와 서암공을 배향, 창원의 첨두서원에 학자 충신을 배향했다.

현대에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노태우를 비롯하여 많은 인물을 배출하여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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