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상식으로 신바람 나는 대전”…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대전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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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상식으로 신바람 나는 대전”…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대전시장 출마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2.01.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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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이 12일 “공정과 상식의 바탕 아래 신바람 나는 대전을 만들겠다”며 국민의힘 소속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총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대전의 흐름을 보면 중장기적 안목으로 비전 제시가 불투명했고, 대전시를 이끄는 선장의 자질이 부족했다”며 “저 정상철이 이제부터 발전된 대전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게 하고, 그 상상을 현실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초체력이 부족한 대전경제는 끝없이 추락하고 있고, 사람은 떠나고 있으며, 출산율은 전국 최하위 수준에, 소상공인 폐업률은 전국 평규치보다 높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은 대전시의 무능함을 보여준 단적인 예로,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과학도시가 무색하게도 K-바이오랩허브 유치도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전시를 이끌어가는 행정도 안일함의 연속으로,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고 우려한 뒤 “이제라도 혁명적 수준의 혁신안으로 다시 돌아오는 대전, 활기 넘치는 대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전 총장은 ▲대전광역시 도시회복위원회 설치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 ▲과학기술·문화예술·지역경제 융합을 통한 선순환 발전구조 완성 ▲대전천을 중심으로한 원도심 활성화 ▲대전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청사진 제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정 전 총장은 충남대 총장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 교육특보와 국민의힘 대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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