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어게인 서구시대, 50만 회복”… 서구청장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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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어게인 서구시대, 50만 회복”… 서구청장 출마선언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2.01.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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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17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 서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정치행보를 시작했다.

서 전 부시장은 이날 “한 때 대전의 심장이었던 ‘퍼스트 서구’의 찬란한 영광을 되찾기 위해 대한민국 1급 공무원 출신의 경험과 능력을 발휘하겠다”며 “서구 인구 50만 명을 회복하고 ‘어게인 서구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서구는 민주당에서 6선의 국회의장과 3선의 법무장관, 재선의 서구청장을 배출하는 등 그 어느 곳보다 강력한 여당 정치력을 가진 지역이지만 그만큼의 발전을 가져오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대전이나 서구의 발전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대전의 중심인 서구에 중도보수 정권이 들어서야 서구, 나아가 대전의 균형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와 행정을 결합한 실행력이다. 행정을 알고 지역을 아는 대한민국 1급 공무원 출신으로서 진짜 서구 발전을 그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서 전 부시장은 신도심과 구도심, 농촌지역이 복합된 서구의 혁신을 위해서는 권역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둔산권 공동주택 층고 현실화 ▲용문·탄방·갈마·괴정·내동·가장동 권역 도심형 기업도시 조성 ▲도마·변동·복수·정림동권 도심형 지식산업센터 구축 ▲가수원·관저동권 역세권 개발을 통한 남부권 발전 선도 ▲기성권 국방·에너지 핵심 산업 육성 및 국가정원화 사업 추진 ▲지방세특례제한법을 근거로 한 과도한 부동산 보유세 감면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기존 둔산도심 지역을 재정비하고 새롭게 부흥하는 신도심 지역의 역세권 개발을 적극 도모하겠다”며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주택 공급, 제3시립도서관 건립, 노루벌과 갑천상류, 장태산을 연결하는 국가정원화 사업 추진 등 세부 공약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서 전 부시장은 “지방과 중앙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열정을 갖고 봉사한다면 구민들께서도 저를 믿고 응원해주실 것이라 확신한다”며 “박탈당한 기회를 바로잡고 기회가 강물처럼 흐르는 우리 서구를 만들 때까지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서 전 부시장은 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1992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 천안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서구 용문동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서 전 부시장은 이날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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