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박사의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58. 김치두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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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박사의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58. 김치두부밥
  • 강석아
  • 승인 2022.02.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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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2인분)

- 브로콜리 40g(다진 것 4큰술), 굵은소금 1큰술, 구운 마른 김(무염산김) 또는 조미김(국산재료 사용) 2장, 깨소금 2큰술

- 두부소보루: 두부 ¾모, 구운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 밥양념: 오분도현미밥 2공기, 참기름 2큰술, 소금 약간

- 배추김치: 양념 배추김치 다진 것 2줌, 생들기름 1큰술

 

■ 조리법

1. 두부는 칼등으로 으깨어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수분기 없이 보슬보슬하게 볶으면서 소금과 후춧가루를 약간 넣어 약하게 간을 한다.

2. 브로콜리는 적당히 썰어 끓는 물에 굵은 소금 1큰술을 넣어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고 다진다.

※ 브로콜리 대신에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이용해도 좋다.

3. 김치는 채 썰어 생들기름 한 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놓는다.

4. 김은 마른 김을 살짝 구워서 부셔 넣어도 좋고, 조미김을 사용해도 좋다.

※ 시판되는 조미김의 경우 성분을 확인하고 신선한 것으로 선택한다. 기름 바른지 오래된 김이면 기름이 산패되어 오히려 아토피에 좋지 않다.

5. 밥에 약간의 소금과 참기름으로 양념을 하고 그 위에 김치, 두부, 김, 브로콜리를 얹고 통깨 갈은 것, 생들기름 1큰술을 올린다.

※ 통깨보다 깨를 갈아서 사용하면 소화흡수율이 좋다.

 

 
아토피가이드

• 김치는 생체 내 생리활성 물질인 인터루킨-1, 인터루킨-3 등 유도와 체내에 침입한 세균을 먹어버리는 대식세포와 T세포 등 각종 면역 담당 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 조절 반응에 기여한다.

• 배추에는 유산균이 자연적으로 존재하는데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동안 부패균은 죽고 유산균은 살아남아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물질들은 암, 동맥경화, 노화 등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물질, 활성산소 및 유리라디칼을 효과적으로 제거․소거시킴으로써 항발암, 항동맥경화, 항노화의 역할을 한다.

• 김치 유래 유산간균 중 락토바실러스 사케이는 아토피피부염 질병 악화 인자의 생육 억제작용이 뛰어나며, IgE 생성 억제 및 면역 체계 활성이 뛰어나다.

• 아토피 피험자에게 12주간 김치의 유산균을 복용한 결과 아토피피부염의 증상 개선에 유효하였다.

• 두부 단백질은 우유의 85~90%로 콩단백질의 일종인 이소플라본과 제니스틴은 유방암 등 예방에 효과적이며, 장내 독소를 제거해 변비와 대장암 등을 예방한다.

• 불포화지방산은 이중결합이 많으므로 산소와 결합하여 쉽게 과산화물을 형성하며, 특히 고온으로 가열하는 경우 많은 과산화물을 형성한다. 따라서 두부와 김치는 기름으로 볶지 않고 조리 후 넣어주어 김치와 기름의 활성을 살리도록 한다.

강석아 <br>충남대 이학박사<br>보건소, 학교, 교육청 등 아토피·천식 관련 강의 <br>​​​​​​​대전봉산초 영양교사(대전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파견)
강석아
충남대 이학박사
보건소, 학교, 교육청 등 아토피·천식 관련 강의
대전봉산초 영양교사(대전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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