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 행정절차 본격 착수
상태바
공주시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 행정절차 본격 착수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2.03.16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주시 송선동현 신도시 조감도
공주시 송선‧동현 신도시 조감도

공주시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이 최근 충남개발공사로부터 개발계획(안)이 접수되면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개발계획(안)을 살펴보면, 전체 개발면적은 93만 9,594㎡로 동일하지만 지난해 5월 충남도지사·공주시장·충남개발공사 사장의 업무협약 체결시보다 세대수와 계획인구가 늘어났다.

공동주택 부지를 확대했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원래 규모 7241세대, 계획인구 1만 6700여명보다 1,077세대에 계획인구 2,333명이 늘어나면서 총 8,318세대 1만 9,132명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원‧녹지 시설도 17만㎡에서 22만㎡로 확대해 중앙 수변공원을 포함한 학생들의 등하교 노선을 녹지 보행 축으로 계획해 친환경적인 생활여건 조성에 주력한다.

상업용지 1만 554㎡를 추가로 반영해 2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한다. 교육시설은 당초 유치원 2곳, 초교 2곳, 중‧고교 각각 1곳으로 동일하다.

시는 이 같은 개발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과 함께 이달 말 주민설명회와 4월 중 공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과정을 거쳐 5월 충청남도에 개발계획(안)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개발계획(안)이 승인되면 10월부터는 보상 관련 업무와 각종 영향평가 및 심의를 거치게 되는데 충남개발공사는 내년 6월 첫 삽을 뜰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은 공주시가 충남 내륙의 중추적인 광역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공주시의 미래활력을 충전함은 물론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 시점에 대응하기 위해 송선‧동현 신도시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가문의 뿌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