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랑방] 역사 속으로 여행
상태바
[다문화 사랑방] 역사 속으로 여행
  • 좌베네라(우즈베키스탄)
  • 승인 2022.03.22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다문화가족사랑회와 함께 하는 ‘결혼이주여성 한국생활 정착기’(120)

안녕하세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좌베네라입니다.

저는 한국으로 온지 10년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처음에 왔을 때 문화와 언어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신청해서 다문화센터와 국제로타리다문화가족사랑회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적응을 잘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여행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많은 관광지에 방문했습니다. 이번 글에서 제가 다녀온 관광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기억에 남은 곳은 경복궁입니다. 경복궁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조선 왕조의 법궁입니다. 경복궁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원래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입장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복을 안 입고 관람료를 내고 구경했습니다. 경복궁 안에서 돌아다니면서 옛날에 왕이 어디서 살았는지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건축이 매우 아름답고 화려해서 놀랐습니다. 또한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어서 밤에도 아름다운 경복궁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두 번째로 기억에 남은 곳은 불국사입니다. 불국사는 대한민국 경주시 동쪽 토함산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입니다. 신라시대인 경덕왕에서 혜공왕 시대에 걸쳐 대규모로 중창되었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이고,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저는 가을에 불국사에 가서 예쁜 낙엽과 따뜻한 날씨를 즐기면서 구경해서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소원을 비는 모습을 봤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세 번째로 기억하는 곳은 전주한옥마을입니다. 한옥은 전통적 한국 건축 양식을 사용한 재래식 집입니다. 실제로 사람이 사는 집들도 있었고 비어있는 집들도 많았습니다. 한복을 빌려서 한옥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인기입니다. 또한 전주에서 유명한 비빔밥도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어서 인상이 깊었습니다.

제가 여행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다녀본 관광지는 많지만 그 중에서 기억에 가장 남은 경복궁, 불국사와 전주한옥마을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더 많은 관광지를 방문하고 싶지만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못 가고 있습니다. 밖에 자주 못 나가지만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을 통해 한국 관광지에 대한 프로그램을 많이 보고 관심이 많습니다. 코로나 상태만 좋아지면 한국에 있는 모든 관광지를 방문하고 싶습니다. 모두 다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봅시다. 화이팅. 힘 내봅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풍경소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