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낙선 공천배제' 반발 박성효, 공천 신청… "특단의 결정 내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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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낙선 공천배제' 반발 박성효, 공천 신청… "특단의 결정 내릴수도"
  • 이지수 기자
  • 승인 2022.04.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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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중앙당에 공천룰 수정 촉구… 무소속 출마 불사 시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지난 1일 발표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동일지역 3번 이상 낙선자 공천 배제' 방침에 반발하는 박성효 대전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중앙당에 공천심사를 신청했다.

박성효 예비후보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동일 선거구 3회 이상 낙선 공천 배제' 방침은 누가 보더라도 저를 제외하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여론조사에서 당내 경쟁 후보보다 2배 가까운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왜 배제하려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우리 당이 반드시 불공정을 바로잡아 줄 것으로 믿는다"며 "당의 적자로서 당의 결정에 따를 수 있도록 공정한 경선 보장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불공정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저는 특단의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정의로운 대전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가겠다"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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