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억 8000만원 들여 영어캠프 운영비, 교구비 등 지원
대전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의 영어교육 환경 조성 및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2022학년도 초등 영어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간 영어 학력격차를 완화하고 공교육을 통한 영어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해 대전지역 초등학교 149곳에 총 2억 8000만원이 지원된다.
놀이와 체험중심의 영어교육을 위해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에 영어 학습 교구비와 영어 캠프 운영비가 지원된다. 영어 캠프는 방학 중 원어민 보조 교사와 협력 수업으로 진행된다.
영어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영어교과에 학습결손이 있거나 보충지도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와 방학 중에 5명 이내의 소규모 집중 지도반을 개설해 학생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영어 교과전담 교사를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3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초등 영어 교사의 지도 역량 함양을 위해서는 ‘초등영어 교사학습공동체’ 10팀을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연구 성과 일반화를 위해 교사학습공동체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성과 공유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박현덕 과장은 “공교육 영어교육의 출발선인 초등학교에서부터 학생 간 학력 격차를 완화하고 영어로 기초적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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