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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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 개최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2.04.13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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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영춘제 행사 모습
2021년 영춘제 행사 모습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가 ‘범도 들썩 꽃망울 팡팡’이란 주제로 오는 4월 16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린다.

청남대는 지난 11일 개관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과 지난해 조성된 임시정부광장이 어우러져 새롭게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싱그러운 봄날 다채롭고 수준 높은 750여점 작품의 오묘하고 우아한 자태를 봄꽃·야생화와 더불어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였다.

특히 청남대에서 자체 재배한 야생화·분경(창석위, 호랑가시, 자란, 황금사초 등) 150여점과 청주시 동호회원 목·석부작 작품 150여점, 수목분재 100여점, 바위솔작품 150여점, 솟대·현대서각 작품 150여점을 헬기장에 전시하였으며, 대통령기념관 2층에서는 충북야생화연구회(회장 양승덕)의 주관으로 ‘제10회 야생화 봄나들이 전시회’가 펼쳐져 도내 전역에서 자생하는 개불알꽃, 각시붓꽃, 벌개미취 등 우리가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야생화 작품 100여점을 4월 22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남대 주변에는 초화류 3종(백묘국, 비올라, 오스테우스펄멈, 마가렛, 제라늄 등) 5만 5000여본을 식재하여 영산홍을 비롯한 자생 야생화와 어우러져 주변을 한층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이밖에도 청남대에서는 지난 9일부터 한국미술협회 청주지부작가 5인의 서양화 작품을 ‘자연과 노닐다’란 주제로 청남대 호수갤러리 2층에서 오는 5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오유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19주년이 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관광 100선에도 4회 선정될 만큼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면서 “전시기간 많은 분들이 찾아 힐링과 행복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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