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의료원,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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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의료원,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 개설
  • 이지수 기자
  • 승인 2022.04.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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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가 직접 '롱코비드 증후군' 환자 관리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을 운영한다.

전문의가 직접 관리하는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은 코로나 격리 해제 후 ‘롱코비드(Long Covid) 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롱코비드 증후군은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약 4주 경과 후에도 후유증으로 다양한 증상이 장기간 계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을지대의료원은 감염내과와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심장내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혈액내과, 호흡기내과 등 전문 진료과가 다학제로 참여하는 클리닉을 구축했다.

특히 혈액내과는 백혈병 등 혈액질환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교수가 직접 전화 상담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시행 중이다.

진료 대상은 코로나19로 격리되었다가 해제된 이후에도 기침 및 인후통, 피로감, 호흡곤란, 가래, 후각 또는 미각 상실, 두통, 수면장애, 우울감 및 불안 등의 각종 후유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다.

대전과 노원 을지대병원에서는 27일부터 운영하며,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내달부터 진료를 개시한다.

황인택 을지대학교의료원장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병상 확대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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