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온 가족 손잡고 공연 보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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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온 가족 손잡고 공연 보러 갈까?
  • 이지수 기자
  • 승인 2022.04.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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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4~6일 에스메의 여름·디즈니 인 콘서트·조수미 비엔나 왈츠&폴카 무대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전예술의전당은 온 가족이 즐길 세 편의 무대로 관객을 찾아간다.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는 감성 연극 '에스메의 여름'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음악으로 증폭시킨 '디즈니 인 콘서트', 한국을 넘어 세계가 사랑하는 디바, 조수미가 이끄는 경쾌한 '비엔나 왈츠&폴카'가 4일부터 6일까지 앙상블홀과 아트홀 무대에 차례로 오른다.

4일과 5일 선보이는 연극 '에스메의 여름'(원작 마이크 케니/ 연출 홍성연)은 매년 여름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보내던 손녀 에스메가 할머니가 돌아가신 첫해, 할아버지와 보내는 일주일의 시간 속에서 할머니의 빈자리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섬세하게 담겨있다. 2020년 월간 한국연극 ‘올해의 연극 베스트7’에 선정된 작품으로 언젠가 모두가 경험하게 될 ‘상실의 슬픔’을 시적인 언어와 따뜻한 음악, 인물과 코러스의 놀이, 샌드아트 영상과 그림자 연출을 통해 아름다운 동화 한편을 선사한다.

디즈니 명곡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디즈니 인 콘서트: Beyond the Magic'는 어린이날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알라딘', '신데렐라' 등 전설적인 명작뿐 아니라,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받은 디즈니 신작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Waiting on a Miracle’ 등 한국에서 연주된 적 없는 곡들이 레퍼토리로 포함되어 있다.

6일에는 조수미의 '비엔나 왈츠 앤 폴카'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는 최영선 지휘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팬텀싱어 시즌 3로 주목받고 있는 테너 장주훈이 함께 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프란츠 레하르 등 봄기운 가득 담긴 따뜻한 음악이 조수미 특유의 밝고 명쾌한 음색,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와 만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문의는 042-270-83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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