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목적지 주변 주차장을 검색해 손쉽게 주차 가능한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주차공유 플랫폼 앱 ‘꿀파킹’을 개발하고, 2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꿀파킹’에서는 대전시내 주차장 위치, 주차가능대수, 주차요금, 운영시간, 시간대별 혼잡도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 민간·공공주차장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 주차공유서비스를 활용해 개발됐다. 사업비는 총 3억원이 투입됐다.
총 870개소 주차장에 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며, 이중 660곳은 주차면수, 주차요금, 운영정보 등 좀 더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용자들은 ‘꿀파킹’ 앱을 통해 주차를 원하는 곳까지 거리와 주차요금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주차장을 선택할 수 있다. 티맵,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 등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실행도 가능하다.
대전시는 향후 주차한 곳의 위치를 사진 촬영하고 텍스트로 저장두면 손쉽게 주차 위치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대전시에서 운영 중인 무인 대여 자전거 시스템 ‘타슈’와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인 ‘파킹벨’ 등과도 연동돼 이용 편리성을 높였다.
‘꿀파킹’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23일부터 6월 5일까지 스마트시티 대전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대전시 주차공유 앱 ‘꿀파킹’ 다운받고 인증샷 보내기, 댓글에 친구 태그하고 꿀파킹 응원 댓글 등 3가지를 모두 이행한 참여자를 추첨해 5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최교신 시 스마트시티과장은 “꿀파킹을 통해 시민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