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2 산업계 순환경제 기반구축 보조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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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2 산업계 순환경제 기반구축 보조사업’ 공모 선정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2.06.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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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 조감도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 조감도

충청북도의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혁신 인프라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2년도 산업계 순환경제 기반구축 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순환경제란 ‘생산-소비-폐기’로 끝나버리는 일방통행식 경제가 아닌, ‘생산-소비-관리-재생’의 순환을 통해 폐자원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급격하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대상으로 사용 후 부품‧제품의 친환경설계, 품질‧성능평가, 품질인증 지원등 사업화 지원이 가능한 센터와 장비를 구축하는 것으로, FITI시험연구원의 주관 아래 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자동차자원순환협회, 한국자동차재제조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참여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청주 서원구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에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용후 제품의 순환성을 용이하게 개선 및 전환될 수 있도록 설계, 시제품제작, 신뢰성‧수명예측 평가, 재제조 품질인증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2024년까지 3년간 총 244억원이 투입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청주시, FITI시험연구원이 분담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충청북도는 순환경제혁신 인프라를 중심으로 재제조 제품의 성능개선 및 품질‧안전성 향상, 재제조 기술 다각화로 빠르게 변화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친환경모빌리티 배터리와 구동모터를 중심으로 순환경제 기술지원 사업모델을 완성(1단계, 구축기)하고 2단계(성장기), 3단계(확산기), 4단계(안정기)를 진행하여 충북 중심 순환경제를 전국으로 성과확산을 통해 타 산업 재제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순환경제혁신 인프라 구축사업이 충북형 순환경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심 컨트롤타워 역할은 물론 국내 최초의 친환경 모빌리티 재제조 혁신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수요 및 보급 확대,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자원부족과 그에 따른 재제조 시장 확대 등 순환경제 산업의 지속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순환경제로의 전환 대응과 우리나라 재제조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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