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베스트셀러] 김훈 16년 만에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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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베스트셀러] 김훈 16년 만에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 출간
  • 이지수 기자
  • 승인 2022.06.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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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6월 1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분석

김영하의 '작별인사'가 4주 동안 꾸준히 종합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자청의 '역행자'가 30대 독자층의 지지에 힘입어 3계단 상승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활동을 재개하면서 책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교보문고 단독 특별판 에디션 시리즈 ‘디 에센셜 한국작가 편’의 첫 번째 출간작은 ‘한강’ 작가가 선정됐다. 한강 작가의 소설, 시, 산문을 두루 읽을 수 있어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 종합 23위로 진입했다.

김훈의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도 출간하자마자 종합 24위로 뒤를 이었다. 첫 소설집 이후 16년 만이고, 2년 만에 신작을 출간해서 눈길을 끌었다.

주요 구매 연령대는 '디 에센셜 한강'은 30~40대 여성, '저만치 혼자서'는 50~60대 이상 남성 독자들이었다. 한국소설이 다양한 독자층에서 두루 관심을 얻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 상반기 한국소설이 소설 분야에서 44.4%나 차지하는 등 역대 최대 판매를 보였는데, 애독자층을 갖춘 베스트셀러 작가의 출간 소식이 줄을 이으면서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프리미엄 리그에서 손흥민 선수가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도 주목을 받아 동기간 대비 2.9배 상승했다.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의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도 득점왕 소식 이후 5.1배나 판매가 상승해 에세이 분야 9위를 차지했다. 

<2022년 6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1. 작별인사/ 김영하/ 복복서가/  - / 소설
2. 역행자/ 자청/ 웅진지식하우스/ ↑ 3 / 자기계발
3. 불편한 편의점(40만부 기념 벚꽃 에디션)/ 김호연/ 나무옆의자/ ↓ 1 /   소설
4.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오건영/ 페이지2북스 /  -  /  경제/경영
5.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김다슬/ 클라우디아/ ↑ 1 / 시/에세이
6. 흔한남매 10/ 흔한남매(원작)/ 미래엔아이세움/ ↓ 3  /  아동
7. 변화하는 세계 질서/ 레이 달리오/ 한빛비즈/ ↑ 1 /  경제/경영
8. 마음의 법칙/ 폴커 키츠/ 포레스트북스/ ↓ 1 /  인문
9.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무라세 다케시/ 모모/  ↑ 2  /  소설
10.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1/ 설민석/ 단꿈아이/ ↑ 11 /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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