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모든 생활권 7월 1일부로 ‘동(洞)’ 전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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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모든 생활권 7월 1일부로 ‘동(洞)’ 전환 완료
  • 신상철 기자
  • 승인 2022.06.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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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예정지역 내 모든 생활권이 7월 1일부터 ‘동(洞)’으로 전환된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연기면 세종(S-1 生)·누리·한별리, 연동면 다솜·용호리 등 5개 리(里)를 폐지하고 세종·누리한별·다솜·용호동 등 5개 법정동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12년 7월 당시 1읍·9면·14동으로 출범, 예정지역 내 23개 생활권 중 14개 생활권에는 동을, 9개 생활권(집현·합강·해밀·산울·세종·다솜·용호·누리·한별)에는 리를 설치했다. 리가 설치된 9개 생활권은 향후 도시개발 진행정도, 발전 전망 등에 따라 법정동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후 4생활권 입주, 5~6생활권 개발 등 공동주택 공급계획이 완료·추진되면서, 지난 2020년 7월 집현‧합강‧해밀‧산울리 4개 생활권을 먼저 동으로 전환했다.

시는 이어 행복도시 3단계 건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충청권 광역철도망 계획 등 개발 여건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행정구역상 리로 남아있던 5개 생활권을 올해까지 동으로 전환하는데 속도를 높여왔다. 

행안부 승인요청,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난 4월 20일에는 세종(S-1生)·누리(6-1生)·한별(6-2生)·다솜(5-2生)·용호리(5-3生) 등 5개 생활권을 동으로 전환하는 행정구역 관련 개정 조례가 공포됐다.

이에 따라 종전 18동에서 23동으로 5동이 늘었고, 법정리는 122리에서 117리로 5리가 줄게 돼 관내 법정동·리는 23동, 117리가 된다.

5개 생활권이 동으로 전환되면 세종동은 새롬동에서, 누리·한별동은 해밀동에서, 다솜‧용호동은 반곡동에서 관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예정지역 내 모든 생활권이 동으로 전환되면서 세종시 행정구역의 큰 틀이 완성됐다”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앞으로도 행정동(복컴) 개청 등 행정서비스 체계를 차질 없이 갖춰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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