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맛의 일번지' 청양군에서 3년만에 대면 축제로 군민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문화관광 축제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는 ‘신(辛)나는 여행, 매콤달콤 청양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8월 26일~28일까지 3일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가족 단위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레드 컬러 드레스 코드 착용 방문객에게 선물 증정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그 밖에도 ▲구기자 전시관 ▲고추구기자 터널 및 야관 경관 조명과 포토존 ▲유명 셰프를 초대해 구기자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 ▲고추·구기자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군민 공모 프로그램 진행 등 군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번 축제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3년 만에 직접 만나는 만큼 이전과는 차별화된 축제로 군민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20년 전통 축제의 명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과 관광객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