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달빛 아래 서동선화 이야기 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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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달빛 아래 서동선화 이야기 속으로 ‘풍덩’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2.07.0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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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서동연꽃축제 퍼레이드 장면
부여서동연꽃축제 퍼레이드 장면

부여군이 올해 부여서동연꽃축제 주제인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 <빛나는 이야기를 담다>’ 아래 ‘서동선화 달빛퍼레이드’를 7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선보인다.

이번 퍼레이드는 축제공간의 확장, 지역상권 연계를 꾀하는 축제 기본구상을 반영해 온전히 시가지 내에서만 펼쳐진다. 성왕로터리를 시작으로 이색창조거리를 거쳐 부여중학교에 도달하는 코스로 저녁 8시부터 약 한 시간 정도 운영된다.

‘무왕의 꿈’, ‘춤추는 봉황’, ‘연꽃정령의 노래’, ‘찬란하게 내리는 빛’ 등 퍼레이드 주제를 돋보이게 하는 스토리텔링도 곁들일 계획이다. 여기에 퍼레이드 플로트카에 설치된 음향, 조명 시스템 및 특수효과, 대규모 전문공연팀 투입 등을 통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눈에 띄는 점은 퍼레이드 도중 경쾌한 음악과 함께 진행되는 역동적이고 세련된 정지공연과 간이공연들이다. 참가 공연팀별로 선보이는 각양각색 개별무대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8박자 단체안무, 포토타임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관람객은 물론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궁남지 행사장뿐 아니라 시가지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연출할 방침이다.

또 전문연기자 73명, 플로트카 2대, 퍼펫 5대를 동원하고 연꽃등·연꽃 수레와 같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행렬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점검과 노선 내 안전요원 배치로 퍼레이드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중부권 대표 여름축제로서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빛나는 이야기를 담다〉라는 주제 아래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야간경관과 편의시설은 7월 내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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