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정부정책 기대지 말고 대전 강점 살린 미래먹거리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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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정부정책 기대지 말고 대전 강점 살린 미래먹거리 키워야"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2.08.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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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의 강점을 살려 도시경쟁력을 키우는 독자적 성장모델 확보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정이 정부 정책에 기대거나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말아야 한다”며 “무한 경쟁사회에서 대전이 갖춘 강점을 최대한 살려 미래 먹거리를 키워내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지방자치는 도시를 스스로 일구는 게 기본이고, 이는 공직자와 시민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기대는 것이 도시의 흥망성쇠를 좌우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우리가 키울 것과 전략적으로 집중할 것을 선택, 대전형 독자 성장모델을 갖추고 일관되게 나아가야 한다”며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에 따른 방산 분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관련 기업이 집적된 우주 분야, 대전 최강점으로 꼽히는 바이오헬스 분야, 그리고 나노·반도체 분야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일자리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증설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하며, “우리나라 강소기업을 포함 대기업과의 접촉면을 넓히면서 기업의 투자 현안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한 산업용지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가을 대전의 모든 기업을 아우르는 채용박람회를 개최, 지역인재와 연결시킬 자리를 마련하라”며 “청년이 타지로 떠나지 않고 머물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이 시장은 관내 주택재정비사업이 불필요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재개발·재정비사업이 늦어질수록 시민은 재산권이 묶이고, 사업자는 금융지출 과다로 사업성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법제도 안에서 이를 확실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불필요한 과정은 대폭 간소화시킬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더불어 “도시주택국 등에서 진행하는 사전심의제도는 복잡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3주 내 마쳐 인허가 과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장대교차로 입체화 등 유성나들목 일원 교통혼잡구간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유성지역 도심의 급격한 팽창으로 출퇴근 시간 교통흐름이 전국 하위 수준”이라며 “장대교차로 입체화와 더불어 유성생명과학고삼거리 교차로 개선 등 해결책을 조속히 마련해 시민불편을 해소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 이날 이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시민자율방역 강화, 대전세종연구원 정책개발기능 개선, 민간위탁사업 평가 내실화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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