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전충남 시민과 먼저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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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전충남 시민과 먼저 전진"
  • 이윤 기자
  • 승인 2016.03.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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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더민주 경제살리기 대전충남 후보자 연석회의 참석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8일 "오늘부터 힘차게 대전충남의 시민들과 더불어 가장 먼저 전진하겠다"며 본격적인 대전・충남권역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대표는 28일 대전 유성문화원에서 열린 경제살리기 대전충남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김대표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대덕특구 첨단복합산업 허브화 ▲충남 신성장동력 발굴 등의 지역공약을 제시하며 충청권 표심잡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번 선거는 '희망선거'"라며 "대전충남 시민의 손으로, 우리 국민의 힘으로 박근혜 정권의 실패한 경제틀을 깨고 다시한번 국민들이 삶의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경제주권 회복의 선거"라고 역설했다.

특히 "경제민주화는 미래에 대한 청년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것"이라며 "지난 8년간 새누리당 정부의 경제정책을 냉정히 비판, 이번 선거에서 야당이 많은 의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이 노력해 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연석회의에 참석한 대전충남권역 국회의원 후보들도 한 목소리로 ‘경제심판론’을 주장하며 경제민주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강래구(대전동갑)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1% 차로 졌지만 이번네는 기필코 대전충남 압승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송행수(대전중구) 후보도 “지난 8년간 대전 중구에는 인적이 끊겼다”며 “선거에서 승리해 어려운 서민들이 활기 넘치는 동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병석(대전서갑) 후보는 “대전에도 대통령 후보, 국무총리, 국회의장도 나와야 한다”며 큰 인물을 키워달라고 호소했으며 박범계(대전서을) 후보는 “민생경제가 살아나려면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경제운영 틀과 방법을 바꿔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승래(유성갑)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정부 8년간 미래가 없어졌다”며 “이번 선거가 개혁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민(대전유성을) 후보는 “대한민국 전체를 절망과 불안으로 만드는 장본인이 현 집권세력”이라며 정권심판론에 불을 지폈다.

충남 권역에서는 양승조, 나소열, 조한기, 김종민, 어기구, 이위종, 강희궈 후보가 참석해 “민생경제 파탄의 책임이 박근혜정부에게 있다”며 경제심판론을 제기하며 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김대표는 국회 본원 이전에 대해 “국회의 세종시 이전은 헌재 판결등을 고려할 때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대표는 “일단은 "일단은 정부와 국회의 거리를 밀접하게 만들고 정부 효율을 향상시키는 측면에서 분원을 세종시에 만들어 정부와 국회의 관계를 원활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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