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17번 버스를 타고 계룡산에 가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계룡산 상춘객을 위해 주말마다 계룡산 동학사까지 운행하는 관광형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오는 4월 2일부터 4주 동안 운행하는 한시적 노선이다.
한시적으로 신설된 17번 노선은 도시철도 현충원역에서 계룡산 학봉교차로까지 운행한다. 봄철마다 상춘객이 몰리면서 107번 버스가 극도로 혼잡하면서 이용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해당기간동안 107번 노선과 동일한 요금체계로, 두 대의 차량을 투입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회를 운행하게 된다. 신설되는 17번 노선은 주말감차로 운휴되는 차량을 활용해 4월 시범운행 후 모니터링 결과 성과가 좋을 경우 가을철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김정홍 버스정책과장은 “시내버스 관광테마노선 운영으로 봄․가을철 행락철 동안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계룡산을 방문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