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동 네거리 아침마을 아파트 단지 안에 도심 속 가든처럼 자리 잡고 있는 “좋은날 제주 흑돼지" 매장에 들어서자,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김미숙 대표의 밝은 얼굴에 마음마저 즐거워진다. 우리나라에 많고 많은 삼겹살집 중에서도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좋은날 제주 흑돼지”를 소개한다.
제주도의 매력이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제주의 음식들도 많이 찾는 추세다. 제주의 음식 중에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인 제주 흑돼지. “좋은날 제주 흑돼지”는 제주도에서 인증받은 제주 흑돼지만을 공수해 오고 있다.
"좋은날 제주 흑돼지”에서 자부하는 또 하나의 특별함은 바로 품질 좋은 참나무 숯이다. 참나무 숯은 일반 숯과 비교해 품질, 화력이 차이가 난다. 가격 면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고기의 맛을 위해 참나무 숯을 고집한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강한 화력의 참나무 숯에 두껍게 썬 제주 흑돼지를 구우면 고기의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
결혼 직후 바로 시작한 정육점 운영 9년, 슈퍼마켓 7년 운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김미숙 대표가 정육식당인 “좋은날”을 운영한 지 4년째이다. 오랜 정육점 경영으로 얻은 정육에 대한 지식과 슈퍼마켓에서 쌓은 서비스의 노하우를 “좋은날”에서 발휘하고 있다.
얼마 전 단골손님이 점심에 제주도에서 흑돼지를 먹고 대전으로 돌아와 바로 당일 저녁 “좋은날”에서 제주 흑돼지를 먹은 뒤 “제주도에서 먹은 흑돼지보다 좋은날이 더 맛있다!”라고 극찬을 했다는 에피소드를 자랑스레 들려주는 김 대표. "저희 집에 처음 오신 손님은 있어도 한 번만 오신 손님은 없다"라고 자신 있게 얘기한다.
특히 이곳은 주변의 큰 기업들이 자주 찾는 회식 장소로 꼽힌다. 가까이에 있는 코레일 철도공단에서부터 웰리스요양병원, 복합터미널, 제약회사 등의 주요 부서에서의 회식은 “좋은날”에서 자주 한다고 한다. 코레일의 간부 직원에게 강의 요청을 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김 대표의 친화력과 화술은 “좋은날”의 고기 맛과 더불어 이곳으로 오게 만드는 매력이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팔 때도 행복했고,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팔 때도 행복했지만, 한번 오셨던 분이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그리고 먼 곳에서까지 일부러 “좋은날”을 찾아오는 손님들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김 대표.
처음 왔지만 몇 년 단골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손님을 대하는 친화력은 김 대표만의 전매특허이다. 밝은 목소리로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를 우렁차게 외치며 손님을 맞이하며 “좋은날 제주 흑돼지”의 하루가 시작한다.
[좋은날 제주흑돼지] • Add _ 대전광역시 동구 성남동 62-8 • TEL _ 042-635-8293 • 매일 _ AM 11:00 ~ PM 22:00 • 일요일 4시부터 영업 • 주차장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