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서산시 놀이터 CCTV, ‘악’소리에 카메라 비춘다

2019-11-13     양민규 기자

서산시가 어린이 안전을 위한 CCTV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은 어린이 놀이시설 거동수상자 침입·배회, 화재·연기 등 ‘영상분석기능’과 비명, 유리창 파손음, 급브레이크 소리 등을 자동 감지하는 ‘이상음원분석기능’으로 사건 발생시 사건 방향으로 CCTV가 자동으로 돌아가도록 해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충청남도에서 새롭게 추진한 ‘공공 어린이 놀이시설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해 관내 공공 어린이 놀이시설 23개소에 지능형 CCTV 25대, 이상음원감지시스템 23대를 신규설치 및 기능개선을 완료했다.

서산시는 본 사업 구축 완료에 따라 설치된 지능형 CCTV와 이상음원감지시스템을 도시안전통합센터로 직접 연결하고 기존의 관제시스템과 통합 운영·관제를 통해 어린이 하교 시간과 주말 시간 등 안전취약 시간대에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와 어린이 대상 중범죄 사전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