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 “유성의 심장 다시 뛰게 하겠다”

전 유성구청장, 유성구갑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

2019-12-30     이호영 기자

진동규(61) 전 유성구청장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유성구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7일 예비후보에 등록한 진 전 청장은 30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 꺼진 유성, 심장이 멈춰버린 유성을 다시 뛰게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땀으로 유성구갑을 적시면서, 주민의 손이 되고 청춘의 발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진 전 청장은 그러면서 ▲충남방적 자리 스마트밸리 조성 ▲유성중학교 건물 국내 최초 5G 이노베이션 체험센터 유치 ▲대전시립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 영상박물관 업그레이드 ▲용계·학하동 일원 스포츠 타운 조성 ▲유성 온천수를 활용한 워터파크 조성 등 ‘유성 오감만족’ 5대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유성이 수년째 활력을 잃고 또 침체되는 것은 정치력의 부재와 함께 지역 정치인의 열정 부족 때문”이라며 “열정 있는 제가 나서 다시 한번 유성을 ‘생동’시키고, 주민에게 ‘감동’을 전달하며, 유성의 심장 박동을 ‘진동’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