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묫길, 임도 이용하세요”

산림청, 2월 8일까지 한시적 개방

2020-01-23     이호영 기자

산림청이 설을 맞아 성묘객들을 위해 산림 내에 시설한 임도를 2월 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다만 개방 기간은 각 지역의 실정에 맞게 시장·군수·구청장과 국유림관리소장이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적설·결빙구간과 산림보호구역, 일반 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구간은 개방하지 않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산림청은 “개방된 임도를 이용할 때에도 결빙으로 위험할 수 있으니 통행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성묘를 마치고 상자와 비닐 등 제수용 부산물을 산속에서 태우는 행동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절대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