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1개 시군별 지역특화산업 선정

2020-06-04     양민규 기자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도내 11개 시군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공모과제를 선정했다.

시군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은 정부의 주력산업 육성과 더불어 각 시군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시군의 특화산업을 지원하여 산업의 다각화를 촉진하고 도내 11개 시군의 산업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고안한 사업이다.

지원과제는 11개 시군의 의지와 성장잠재력이 높은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술성 및 사업화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특히 4개 권역(북부, 중부, 청주, 남부)을 기준으로 R&D는 권역별 2개 과제, 비R&D는 권역별 4개 과제를 선정하여 도내 11개 시군에 골고루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별 안배를 고려했다.

올 해 하반기 중 ‘시군 지역특화산업 진단 및 발전방향 컨설팅’을 통해 사업방향을 진단하고 시군별 특화산업을 발굴․분석하여 단계별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용일 도 산업육성과장은 “정부주도의 시․도 단위 산업정책과 더불어 시군이 주도하는 지역특화산업 성장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며,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신성장 동력을 조기에 확보하여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