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네티스트 이선희 독주회 '가을여행'

2020-10-22     양민규 기자

클라리네티스트 이선희가 아산 모나무르(수변무대)에서 오는 23일 오후 3시에 독주회를 연다.

충남문화재단의 전문예술가로 선정된 클라리네티스트 이선희는 2016년 “가을”을 시작으로 2017년 “여름”, 2018년 “겨울”, 2019년 “봄”이라는 4계절 콘셉트에 맞춰 매년 독주회를 선보여 왔다.

올해 독주회에서는 다시 찾아온 가을을 연주한다. ‘로맨티카’ 라는 첫 곡을 피아노(최미경)를 시작으로, 바리톤(이성원)과 함께 ‘로맨스’를 노래한다. 또한, 비올라(김보연)와의 협업을 통해 아름답고도 서정적인 가을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한 악장의 소나타” 곡을 통해 경쾌한 클라리넷의 매력을 발산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도민들에게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무료로 진행된다. 완연한 가을 날씨와 어우러지는 감미롭고도 풍성한 클라리넷 소리를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