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교학점제, 교·강사 인력풀 구축… 2025년 전면 시행

단위학교 소인수·다과목 개설,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2021-06-15     이지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단위학교의 학생 수요 맞춤형 소인수·다과목 개설 환경을 지원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대전고교학점제 교(강)사 인력풀을 구축했다.

고교학점제 교(강)사 인력풀은 학교·대학·지역의 인적 인프라 통합 정보 제공을 통해 단위학교의 과목 개설·운영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등록 및 활용 절차는 학교에 재직중인 고교학점제 인력풀 등록을 원하는 교(강)사가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직접 신청을 하고, 교육청 승인 후 단위 학교에서 관리자 로그인을 통해 학점제 교(강)사의 정보를 얻게 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대전교육청은 현재 학교에 재직중인 교(강)사를 대상으로 구성한 것에서 공동교육과정과 지역 및 대학 연계의 학생·교사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교(강)사까지 범위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인적 자원 지원 시스템의 체계적 확대를 통해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하는 학생의 성장을 돕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