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미티어아트로 대전의 밤이 ‘꿀잼’으로

대전도시공사, 오월드 디지털랜드 조성 착수… 7월 개장

2022-01-14     이호영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14일 오월드에서 허태정 시장, 권중순 시의회 의장, 김재혁 도시공사 사장과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랜드 기공식을 개최했다.

디지털랜드는 첨단 디지털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콘텐츠 테마공원으로 야간에 특화된 관람공간을 조성해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홀로그램쇼, 실감영상, 음악분수 워터쇼, 인터랙티브 게임 등의 체험 공간으로 조성된다.

앞서 도시공사는 디지털랜드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준비작업을 시작해 12월에 전국 공모로 시공업체(시공테크)를 선정했으며,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 부지 약 5만㎡에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보문산 관광인프라 확대를 위해 조성을 추진 중인 ‘큰나무 전망대’ 등과 함께 대전시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 유인을 통해 보문산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허태정 시장은 “디지털랜드 조성으로 도심 속에 자연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이 탄생하게 되고 동시에 대전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아 대전을 ‘꿀잼’도시도 변모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