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매주 토요일마다 천안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명지역길 축제'

2022-05-04     양민규 기자

천안원도심에서 5월 한달 매주 토요일마다 색다른 주말을 즐길 수 있는 ‘명지역길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천안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명동상가, 지하도상가, 역전시장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오는 7일 지하도상가에서 펼쳐지는 ‘지하도게임 리턴즈’를 시작으로, 14일에는 명동상가 ‘맥주축제&EDM 파티’, 21일에는 역전시장에서 ‘전국 트로트 가요제’를 진행한다.

특히 작년 12월 지하도상가에서 개최되었던 ‘역주행 축제·오징어 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다시 돌아온 ‘지하도게임 리턴즈’는 ▲태극기 탁본 체험 ▲야바위 게임(동전던지기) ▲추억의 달고나 ▲런닝맨 ▲뽑기 이벤트 ▲깐부 홀짝 ▲추억의 딱지치기 ▲추억의 고리던지기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행사 외에도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전 가족골든벨’과 어린이 사생대회, 플리마켓, 제2회 천안 흥타령 특산물 요리경진대회, 청년 버스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명지역길 축제를 통해 시민분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천안 원도심의 활기찬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원도심의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