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2m 넘으면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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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2m 넘으면 죄?
  • 강태섭 기자
  • 승인 2018.04.0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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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사이먼(202cm) 국내 무대 떠나, 200.1㎝ 로드, 200.6cm 메이슨 좌불안석

KBL은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신장 기준을 장신 200㎝ 이하, 단신 186㎝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기존엔 외국인 선수 2명 중 1명은 193㎝ 이하 선수를 뽑도록 했지만 3년 만에 규정을 더 엄격하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올시즌 득점왕 안양KGC 데이비드 사이먼은 재측정 결과 202.1㎝가 나와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됐다.

변경된 규정에 대해 KBL은 높이와 힘만 앞세운 선수로 경기가 단조로워질 수 있다며, 단신 외국인 선수들이 뛰면 템포가 빨라져 평균 득점이 많아지면서 흥행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전문가들과 팬들은 “시대에 역행하는 규정이다“, ”흥행을 위해 외국인 선수 키 제한보다는 국내 선수들을 경쟁력을 키울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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