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
박인비는 지난 23일 열린 2018 LPGA 투어 9번째 대회 '휴젤-JTBC LA 오픈'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쳐 고진영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준우승으로 2015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박인비는 2015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연소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여러 부상이 겹치며 제대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그렇게 박인비 시대가 저무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달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 경쟁을 펼치는 등 전성기 시절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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