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송촌고등학교 펜싱부가 지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6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남고단체전과 여고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남고개인전과 여고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여고개인전에 출전한 2학년 전하영 선수는 3학년 선배들을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해, 경기도 수일고등학교 최세빈 선수와의 결승에서 15대 12로 승리해 금메달을 안았다. 또한, 남고개인전에 출전한 3학년 박상원 선수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 남고단체전에서 박상원, 유명한, 전동환, 김재원 선수가 서울 홍대부고를 45대34, 전남과학기술고를 45대42로 제치고 금메달을, 여고단체전에서 박주미, 전하영, 최민지, 현유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전송촌고등학교 펜싱부는 이로써 10월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5년 연속 금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밝혔다. 

양민규 기자 bsn@bsnews.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