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응원가 저작인격권 침해 논란. 5월부터 전국 야구장 당분간 응원가 사용 안하기로..
그간 KBO와 10개 구단은 야구장에서 사용하는 음악에 대하여 저작권료를 지불해왔다.
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응원가의 대부분은 원곡의 일부를 개사하거나 편곡해 쓰는데. 이것이 저작권과는 다른 저작인격권의 침해소지가 있다는 논란이 생겼다. 저작인격권은 저작물이 타인에 의하여 임의로 변질, 손상되지 않도록 저작권자에게 보장되는 권리다.
각 구단들은 이미 저작권료를 지불하는데 저작인격권에 대한 비용을 또 지출해야 한다는데 부담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그동안 남의 창작물을 쉽게 가져다 쓰기만 했다면, 이제는 각 구장의 특색있는 분위기를 살린 음악을 직접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응원문화도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
당장 아쉽고 조금 불편할 수는 있지만 이번 기회에 확실한 기준과 원칙을 정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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