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당산교~와동IC(3.2km)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단속이 출퇴근시간에 한해 유예된다.
해당구간은 2016년 7월 20일부터 운행하기 시작한 대전~오송 BRT로 인해, 1개 차로가 버스전용차로로 운영되면서 출퇴근 시 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구간이다.
단속 유예 시간은 출․퇴근 시 가장 혼잡한 오전 6시 30분~9시, 오후 5시~7시 30분까지며, 나머지 시간대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용차로 단속을 시행한다.
대전시는 천변도시고속화도로의 정체해소를 위해 문지동과 신대동을 연결하는 신문교 건설(대덕특구 동측 진입로)이 완료되는 시기(2023년 예정)까지 단속을 유예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 11월부터 관계기관(국토부, 경찰청, 대덕경찰서,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단속유예를 최종 확정했다. 지난 24일부터 단속유예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금주 내 플래카드 등 홍보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