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전 사회지표’ 발표... 광역시 승격 후 30년간 변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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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전 사회지표’ 발표... 광역시 승격 후 30년간 변화 분석
  • 양민규 기자
  • 승인 2018.12.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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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시민의 공감을 얻는 새로운 민선7기 시정을 위해 시민생각을 조사한 대전 사회조사 결과와 다양한 사회이슈를 분석한 ‘2018 대전 사회지표’를 26일 발표했다.

‘대전 사회지표’는 1인 가구 증가, 청년 양질 일자리 부족 등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인구, 가족, 소득․소비, 보건, 안전, 공동체 등 시민의 행복한 삶과 관련된 13개 관심부문 171개 사회지표를 담고 있다.

특히 내년 2019년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광역시 승격 이후 대전의 인구, 가구, 주거, 경제 등의 변화상을 집중 분석했다.

지난 30년간 대전시 인구는 105만명(1990년)에서 153만명(2017년)으로 45.4% 증가했다. 가구당 가족수는 1990년~2010년에는 4인가구 수가 가장 많았으나 2015년 들어 1~2인 가구 수가 많아졌다. 주거형태는 1990년에는 단독주택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1995년부터 아파트의 비율이 높아졌다. 지역내총생산은 3.7조원(1989년)에서 35.9조원(2016년)으로 8.7배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54.8%(1989년)에서 58.9%(2017년)로 4.1%p 증가, 사업체수는 82,490개(1995년)에서 113,228개(2016년)로 37.3% 증가했다.

특히, 이번 사회지표는 민선7기 출범 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지표개발 단계에서부터 시민‧연구자가 희망하는 조사문항과 주요 정책부서의 맞춤형 지표를 개발해 민선7기의 미래 추진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 사회지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시정을 펼치는데 여러 가지로 기준이 된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사회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 보완․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대전의 사회지표는 내년 초 대전시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를 통해 전자책(e-Book)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며, 시 공공도서관 등에서 간행물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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