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통계청은 13일 시청에서 아․태 범죄통계협력센터의 성공적 운영과 지역통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협력센터 설치운영 지원, 범죄통계 국제회의 및 컨퍼런스 지역 내 개최, 지역인재의 국제기구 근무경험 제공 등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아․태 범죄통계협력센터는 UN범죄마약사무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센터다. 통계청이 국내로 유치, 지난해 말 대전시에 설치운영하기로 최종 결정돼 올해 6월 도룡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개소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시 첫 국제기구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정책을 추진하면 시민들이 행복한 통계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