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탈북학생 학교생활 지원체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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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탈북학생 학교생활 지원체제 마련
  • 양민규 기자
  • 승인 2019.02.1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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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2019학년도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은 탈북학생들을 우리 사회의 통합된 일원으로 적응‧성장시키고 통일된 미래를 준비할 맞춤형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우선 탈북학생의 안정적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하여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탈북학생의 학습역량, 심리·정서적 상황, 교우관계, 가정환경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활용한 멘토링을 지원하고 제3국 출생 탈북학생의 학교부적응 주요 원인인 언어적 의사소통과 학력 부족의 문제 해결을 위하여 한국어교육 및 기초학력 향상 중심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탈북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 코칭을 실시하고 남북한상호이해교육 강화를 위한 학생 및 학부모 연합동아리를 동·서부 1팀씩 운영한다.

또한 탈북학생 교육 내실화를 위한 학교관리자 및 담당교사에 대한 탈북학생 교육지도 역량 강화 연수, 탈북학생 교육 표준(보충) 교재 보급 등으로 탈북학생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탈북학생 교육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로 탈북학생 교육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탈북학생 교육지원은 다가올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소중한 교육사업으로 탈북학생이 학교와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개인별 특성과 배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하여 미래 통일한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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