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4일 아산 온양제일호텔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각계각층 도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범도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선도적인 기념사업 추진과 범도민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기념사업 현황보고와 토론,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3.1운동과 독립투쟁의 성지”라며 “100주년이 되는 올해, 충남에서 3.1운동의 감동과 민족적 단결을 되살려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그러면서 “3.1평화운동의 의미와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교육관과 ICT체험관 등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만세운동 릴레이, 독립운동가의 거리조성,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상향 등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해 시대적 과제에 대응할 국민적 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