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베이스볼 드림파크’ 3월중 최종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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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베이스볼 드림파크’ 3월중 최종 후보지 선정
  • 강태섭 기자
  • 승인 2019.02.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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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한 선정기준 발표
작년 8월 9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중구 부사동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 박용갑 중구청장과 김신연 한화이글스 대표이사, 김근종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과 함께 새 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을 위한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전시가 18일 ‘베이스볼 드림파크 후보지 선정기준’을 발표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용역’에 착수해 새로운 야구장 위치선정과 기본구상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후보지는 동구 대전역 일원,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유성구 구암역 인근, 유성구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대덕구 신대동 등 5곳이다.

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 입지환경 ▲ 접근성 ▲ 사업 실현성 ▲ 도시활성화 ▲ 경제성 등 5개 평가항목을 설정하고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 정량적 평가는 평가항목별 3~4개의 세부 평가항목을 설정하고 200점 만점으로 평가 후 5개 평가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정성적 평가는 정량적 평가를 보완하기 위해 평가구성 요소별 중요도를 적용하는 단계로 도시, 교통, 건축, 개발(부동산)분야 전문가 50명의 설문을 통해 평가항목 간 가중치를 적용해 최종 점수를 산정한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용역결과를 토대로 베이스볼 드림파크 후보지를 최종 선정하고, 7월까지는 새로운 야구장의 형태와 규모 등에 대한 기본구상과 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완료할 예정이다.

대전시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 등 국제경기가 가능한 명품 야구장으로 건립할 계획”이라며, “자치구마다 야구장을 유치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겠지만, 새로운 야구장의 최종 후보지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되는 만큼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화합의 마무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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